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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지고, 정몽준 뜨고' 여당 대표 교체

'박희태 지고, 정몽준 뜨고' 여당 대표 교체

  • 기자명 인사이드 뉴스팀
  • 입력 2009.09.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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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출마 박희태 선거운동에 전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대표직은정몽준 최고위원이 이어 받았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박희태 대표는 "청와대와 정부 개편에 이어서 여당도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는 정치적인 판단이 있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상
대표직을 그만두고 양산에 전력을 다 바쳐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희태 대표는 10월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예정지인 경남 양산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이러한 박희태 대표의 사퇴는 7일 재보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공천심사가 본격화돼 한나라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사로 분석된다.

차기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차점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이 맡게 됐다. 정몽준 신임대표는 "국민이 한나라당에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당의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준 신임대표는 8일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당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과 10월 재보선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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