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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都, 지역난방지역에 연료전지 보급

대한都, 지역난방지역에 연료전지 보급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1.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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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가정용 연료전지 27기 유치
세대당 관리비 연간 3만원 절감 효과 기대

▲ 판교 봇들마을 5단지에 설치된 연료전지

대한도시가스(사장 조민래)가 판교 봇들마을 5단지에 1㎾급 가정용 연료전지 27기를 유치했다.

LH공사에서 건설한 국민임대주택 단지 775세대에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소규모 평형의 임대주택에 중앙 집중형으로 공급되는 최초의 사례다.

LH공사에서는 그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연료전지 설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연료전지 운전에 필요한 도시가스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때문에 대한도시가스에서 국민임대주택이라는 점을 감안, 가스요금 부담을 경감시키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LH공사에 사업기금 지원을 결정해 지급한 바 있다.

봇들마을 연료전지 설치지원 업무를 담당한 신태섭 기술영업팀 과장은 “단지 전체 전력부하의 11~20%, 열부하의 16~17%를 분담해 세대 당 관리비가 연간 3만원 절감되는 효과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부응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료전지의 경제적, 친환경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대한은 지난 2006년부터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210기의 연료전지 중 66기(31%)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국내 최대 가정용 연료전지 운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 보급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 준비를 통해 그 기반을 다졌고 올해부터는 그린홈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공급권역에 49기를 유치하는 등 관할구역 내 가장 많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및 건축물인증제를 중심으로 한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지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활성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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