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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앞두고 ‘선거법 고발전’ 이어져

재보선 앞두고 ‘선거법 고발전’ 이어져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1.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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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을 이틀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고소·고발전으로 치닫고 있다.

강원지사선거의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전화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며 엄 후보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나라당도 이에 맞서, 최문순 후보 측이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의 허위 여론조사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성남 분당 을의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교회와 지하철역, 관내 공기업 등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주택가와 공원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는 등 바닥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 김해 을에선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지역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치열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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