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양에너지시장에도 장마 곧 그칠 전망

태양에너지시장에도 장마 곧 그칠 전망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09.09.08 11: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태양에너지발전이 2010년에는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중국과 미국의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야기된 태양에너지발전 침체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경제 전문지 bloomberg에 따르면 2억 3천만 유로 규모의 SAM Smart Energy Fund에서 포트폴리오 구성 책임을 지고 있는 펀드 매니저 Thiemo Lang은 “Suntech Power Holdings, Trina Solar, Canadian Solar가 이끄는 아시아 벤처기업들이 태양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전력량이 2009년 6기가와트에서 2010년 10기가와트로 증대될 것”이라고 지난 7월 17일 전망했다.

그는 Zurich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태양에너지 시장이 올해에는 금융위기 영향으로 성장을 이루지 못할 것이지만 2010년에는 미국과 중국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대하면서 보다 나은 시장상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무라 증권의 한 관계자도 “미국과 유럽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하면서 청정에너지에 대한 신규투자가 2007년 1500억 달러에서 2012년 45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연구기관 Gartner또한 태양에너지 부문의 성장 추정치를 태양패널 판매 기준 2009년 3200만 개에서 2013년 1억1400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로이터 글로벌 에너지 정상회담(Summit)에서 Suntech Power Holdings의 한 임원은 미국 태양에너지 시장이 2010년에 2009년 대비 3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듯 다각적인 방면에서 태양에너지사업의 2010년 호조세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9년 초에는 태양에너지 산업이 다른 재생에너지 산업보다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iSuppli 연구소는 태양 패널의 과잉공급 때문에 2009년에 글로벌 태양 패널 수익이 2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8년 동안 이어진 태양광 패널 산업의 성장이 멈춘 것과 같다.

2009년 초, 전 세계의 패널 출하 수익이 2008년 159억 달러에서 19.1% 하락한 1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큰 수익 하락은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iSuppli 연구소는 말했다. 덧붙여 iSuppli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2008년 태양 패널 수요 대비 공급량이 102%였는데 2009년에는 168%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