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전기술,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모색

한전기술,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모색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04.26 15: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승규 사장, 주요 타겟시장 직접 방문

▲ 브라질 협력파트너 Servtec社를 방문한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右 3번째)과 Lauro Fiuza Junior Servtec 사장(右 4번째).

2020년까지 세계 5위권의 전력EPC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전기술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달성여부가 해외시장 개척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올해 새해 벽두부터 일본 종합상사 출장과 함께 시작한 안승규 사장은 그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점시장을 쉴새없이 두드리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KEPCO E&C)은 이러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안승규 사장이 지난 주 브라질 상파울루을 방문, 브라질 발전시장 현지조사와 진출방향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리우 올림픽 등 대형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유망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 안 사장은 Tractebel 등 현지 발전사업자와 Servtec 등 협력파트너를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 브라질에 진출해있는 국내 기업들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아이템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전기술은 브라질 NG Combined Cycle Plant(가스복합화력), Biomass 등 화력 및 신재생 분야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사업제의,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인 사업개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안승규 사장은 “한전기술은 원자력 설계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화력, 신재생에너지, 환경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이다”라며 “브라질 전력산업 관계자들도 한국전력기술의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해 향후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2009년 10월 1일 회사의 35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Global Top 5 Power EPC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의 세계 5위권 전력EPC(Engineering, Procument and Construction)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