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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익산 집단에너지사업 재원확보

중부발전, 익산 집단에너지사업 재원확보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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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RDF 활용 열병합발전소…내년 1월 준공 예정

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폐기물고형연료(RDF)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소요재원을 확보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해 출자한 상공에너지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비의 일부인 780억원을 프로젝트금융약정(수익담보형대출)을 통해 조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약정을 통해 하나은행은 325억원, 우리은행 324억원, 외환은행 130억원을 지원한다.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약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과 함께 국내 폐기물에너지자원화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폐기물고형연료의 연소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10㎿급 RDF전용 열병합발전 실증’ 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폐기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국가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폐기물 에너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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