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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우 발전노조 제주지부장, 석탄산업훈장 수상

부관우 발전노조 제주지부장, 석탄산업훈장 수상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05.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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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체육대회·윷놀이대회 등 노사화합 공로 인정받아

▲ 부관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제주화력지부 위원장(중부발전)이 훈장 수상 후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의 부관우 지부원장이 ‘근로자의 날’ 시상식에서 노조간부분야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남인석)은 제주화력발전소에 근무하는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제주화력지부 부관우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근로자의 날 시상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관우 위원장은 제주화력발전소에 근무하면서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노사화합 윷놀이대회, 고사리 꺾기 행사, 오름 등반 행사 등을 각각 년 1회 이상 시행해 노사화합의 장 및 신명나는 일터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 발전소 내 각종 시설물의 안전 위해 개소 및 취약 설비에 대해 노사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산업재해 예방에도 노력해 왔다.

아울러 부 위원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 평소 근로자 건강증진 및 재해예방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으로 제주화력발전소의 ‘2005년도 제주안전문화상 수상’, ‘2007년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0년 고용노동부 지정 무재해 21배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6년 9월 발전노조 쟁의행위 발생 시에는 열린 대화를 통해 조직 내 갈등을 해소 하는 등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립에 앞장섰고,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일터 혁신 등 다각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제주화력발전소의 ‘200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한편, 부 위원장은 제주화력발전소 안전담당자를 거쳐 현재 건설관리팀원 및 노조위원장으로 겸임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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