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랑스 에너지 전문지 에너진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전구 ‘EnduraLed’는 75W급 일반 백열전구를 대체하기 위해서 설계됐으며 80% 이상의 에너지절약 효과와 2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북미 필립스 대표이사인 애드 크로포드는 “우리는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LED의 많은 장점을 알고 이미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들에게 백열전구를 교체하기 위한 대책이나 백조명을 사용하기 위한 대책을 기다리지 않도록 빠르게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nduraLED A21은 필립스사의 최종제품으로, 얼마 전 시장에 소개된 일반 백열전구 60W 급 대체용 EnduraLED를 포함해 오랜 전부터 나와 있는 25W 및 40W 백열전구 대체용 LED 전구들에 이어 소개된 제품이다.
이 모델은 에너지 스타 규격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LED LUXEON 조명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기존의 75W급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다. 제조업체에서 발표된 제품사양에 따르면 17W 소비전력으로 1100루멘스의 빛을 낼 수 있으며, 컬러 렌더링 인덱스(CRI) 80, 색체 온도 2700K 그리고 전구 수명은 2만5000시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전구는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의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은 뒤올해 말 미국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40~45불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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