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rip (그립)

Grip (그립)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1.06.01 14: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중요하다. 바로 그립, 그 자체가 향후 골프 실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모든 스윙 기술에 있어서 정확성이라고 하는 것은 손에 의해 클럽페이스가 얼마가 정확하게 공에 전달되는가에 달려있다. 그리고 볼 컨트롤에 대한 성패의 열쇠는 클럽페이스의 조정에 있다. 적당한 손의 압력에 따른 스윙을 통해 클럽헤드 스피드가 만들어낸 힘이 볼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립을 손가락으로 잡는 방법은 총 3가지다.


①인터로킹 그립
사진과 같이 양손이 똑같이 네 손가락으로 잡고 있다. 손이 작은 여자나 아이들, 혹은 손이 작은 남자들에게 좋다. 이 방법은 양손의 연결이 좋으나 파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잭니클라우스, 타이거우즈, 앤서니 김 등이 인터로킹 그립을 하고 있다.





②오버래핑 그립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립이며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하는 그립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골퍼는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왼손보다 오른손이 힘이 더 센 편이다. 오버래핑 그립을 잡을 경우 왼손 다섯 손가락을 다 잡으므로 견고해져 세지고 오른손은 약해서 양손의 힘이 비슷하게 된다. 이 방법은 양손의 힘이 균등해지는 그립으로 컨트롤이 좋고 안정적이다.


③베이스 그립

야구를 할 때 방망이를 잡는 형태로 손에 힘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은 그립이다. 앞서 인터로킹 그립은 여덟 개 손가락을, 오버래핑은 아홉 개 손가락을 사용한다면 베이스 그립은 열 개의 손가락 모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클럽헤드를 쉽게 백스윙할 수 있게 된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들이 그리 많이 사용 하지는 않고 어린이나 힘이 약한 여성, 비거리가 짧은 골퍼일 경우 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스윙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립의 압력
그립의 압력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임팩트 시 볼의 충격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압력을 쥐여야 하는데, 이때 팔과 손목이 경직되지 않아야 하며 너무 느슨해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전체 스윙궤도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압력이어야 좋다.
세게 잡은 그립을 100%라고 가정했을 경우 상급골퍼는 50~60%, 초보골퍼는 40~50%정도의 압력이면 적당하다.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25%의 압력으로 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오른손과 왼손으로 정확히 잡고 손목과 팔을 경직 시키지 않은 범위에서 견고히 잡아 똑같은 압력으로 백스윙과 다운스윙 그리고 피니쉬 동작까지 양손이 흐트러짐 없이 클럽과 잘 조화를 이뤄야 좋은 그립이라 할 수 있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1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