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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업에도 스마트그리드 구축

미국, 농업에도 스마트그리드 구축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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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골지역 스마트그리드 장비 구축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톰 빌색(Tom Vilsack) 미 농무부 장관은 지난 6월 14일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전력망 현대화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빌색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해 전기 배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농무부의 RUS(Rural Utilities Service)에서 재원을 지원받고 있는 시골지역 전력회사들은 스마트그리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RUS는 71억달러를 시골 지역 전력망 현대화 투자에 융자지원을 해줬다. 여기에는 스마트미터에 대한 융자 1억5200만달러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에는 미터링, 변전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을 모니터하고 제어하기 위한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양방향 통신, 지리공간정보시스템, 추가 시스템 향상 등이 포함된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지원 정책은 백악관의 스마트그리드 정책 프레임워크 발표와 함께 나왔다. 백악관은 지난 6월 14일 미국의 전력망 정책 틀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여기에서 전력망을 현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이 재생에너지 통합에 앞서가고 있는 아일랜드, 스페인과 같은 국가 대비 전력망 투자에 뒤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같은 국가에 비해서도 뒤쳐져 있다”고 주장하고 “전력망 현대화와 에너지효율을 촉진하기 위해 백악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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