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ridPoint社 전기자동차 지능형충전 이끌어

GridPoint社 전기자동차 지능형충전 이끌어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09.09.08 11: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자동차 생산이 점점 늘어나면서 전력회사들은 전기자동차와 전력망 연계 또는 전력망 시스템 부하리스크를 보다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이 같은 비즈니스 환경을 기회로 스마트그리드 전문회사인 GridPoint는 지난해 전기자동차의 지능형 충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던 신생기업 V2Green을 인수했다.

인수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발전된 형태의 툴을 선보였으며 이로 인해 앞으로 전력회사들은 플러그인 자동차에 의해 발생하는 전력부하를 추적하고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체에너지정보제공사이트 earth2tech는 밝혔다.

Smart Charging 3.0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오는 9월 4일 출시될 예정이지만 최근 플러그인 2009 컨퍼런스에서 그 기능을 선보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ridPoint는 Idaho National Lab 및 eTec와 1년 이상 협력해오면서 전기자동차 성능과 고속충전시스템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8월 첫째 주에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998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소프트웨어는 초기 지능형 충전시스템의 버전과 다르게 전력회사가 플러그인 자동차의 충전 수요·패턴·저장 능력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전력사업자는 과거 시간대, 주간, 월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 패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풍력발전용량이 하루 중 언제 피크가 되는지를 알 수 있거나 하루 24시간 동안 차량의 전력수요가 보통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GridPoint는 전력회사가 자동으로, 역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전력부하를 적정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가령 6시간 내에 충전이 완료되게 한다거나 바람 세기가 강할 때 풍력발전의 잉여전기를 전기자동차에 저장되도록 설정해 놓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와 전력망 간 에너지의 양방향 흐름을 지원할 수도 있다.

한편 플러그인 자동차 충전 제품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Coulomb Technologies는 GridPoint의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제품과 통합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oulomb 측은 GridPoint가 충전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력망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양사 기술의 통합은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의 연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