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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메탄올로 전환하는 가스액화 플랜트

천연가스, 메탄올로 전환하는 가스액화 플랜트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7.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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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GreenCarCongress에 따르면 가스 테크놀로지스(Gas Technologies LLC, GTL)社가 천연가스를 액체 제품들과 화학 제품들로 전환하는 새로운 가스테크노 플랜트(Gas Techno)를 개발했다.

새로운 가스테크노 미니 가스 액화 패키지는 1기당 150~200만불 정도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가스 액화 공정들에서 천연가스는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합성가스로 개질되고 이후 메탄올 및 기타 액체 화학 물질들 또는 연료들로 전환된다. 이 공정은 복잡하고 높은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촉매들을 이용하며 대규모 플랜트로 확대 될수록 경제성이 좋아진다.

가스테크노 공정은 메탄을 직접 메탄올로 전환시킴으로써 합성가스 단계와 촉매 단계를 제거했다. 이는 단일상 직접 부분 산화 공정을 통해서 이뤄진다. 가스테크노 시스템은 에너지 중립 재순환 구조로서 미반응된 메탄이 제거돼 원하는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재순환된다. 전체 공정의 탄소 효율과 열 효율은 합성가스 기반의 기술들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정은 1mscf의 메탄을 이용해 6.2갤런의 메탄올, 5.1갤런의 포르말린, 0.4갤런의 에탄올을 생산한다. 가스테크노 기술이 촉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 전처리 비용없이 천연가스 내의 일반적인 독성 물질들을 견딜 수 있다. 이 공정은 상대적으로 질소, 이산화탄소에 덜 민감하고 중요한 부작용 없이 산성가스들을 받아 들인다. 대부분의 경우에 혐기성 소화조와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주장한다.

핵심 공정 기술과 더불어 압축 시스템을 이용해 이 플랜트는 최대 30만 입방 피트의 가스를 전환할 수 있다. 전체 공정 규모는 40피트의 해상 컨테이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향후 상업화가 진전되면 전체 공정 규모는 최대 3000만 입방 피트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3의 연구 기관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스테크노 미니 가스액화 공정은 핵심 알코올 제품으로 메탄올을 생산한다. 회사는 메탄올의 경유 전환, 메탄올의 휘발유 전환, 메탄올의 항공유 전환, 메탄올의 올레핀 전환, 글리콜, 아민, 비료 및 기타 공정 제품들로의 전환을 위한 공정들을 평가하고 개발하고 있다.

가스테크노 플랫폼을 초기에 이용할수록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기초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25만불을 비용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초 엔지니어링 패키지는 전체 공정의 기초 엔지니어링 설계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와 비슷하나 조금 더 저렴하고 가스테크노 공정 모듈을 위한 기초 경제성 연구도 제공한다. 공정 모듈을 이용하여 최종 제품들인 화학 물질들, 연료들, 비료 등의 제품들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원문 및 사진출처: www.greencarcongress.com>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 자매지인 월간 <CEO ENERGY> 2011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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