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2일 원전홍보 경험 및 노하우를 담은 책자 ‘The Guidebook for the Promotion of Public Acceptance on Nuclear Energy(영문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는 국민수용성 문제로 원전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과 원전협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유관기관들과의 홍보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 저변확대와 각국 원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자 발간됐다.
책자는 △원전홍보의 필요성 △위기관리 홍보 △원자력홍보 전략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자력 홍보에 대한 A부터 Z까지 원자력홍보의 기본전략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담아 내고 있다. 부록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제도를 수록해 원전도입국이 정책입안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책자 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원자력 입국을 기획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의 원자력 국민 수용성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은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세계원자력협회(WNU)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의 대학생 20명을 초청해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를,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IAEA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 홍보전문가 25명을 초청해 ‘국민수용성 국제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