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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석유, ‘지능검사반’발족

유사석유, ‘지능검사반’발족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09.1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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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유사석유 취급사범에 대응해 보다 지능화된 지능검사반이 발족돼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눈에는 눈’, ‘지능에는 지능’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7일 본사에서 첨단 검사장비를 갖춘 베테랑 검사원으로 구성된 ‘지능검사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석유관리원이 국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과 유통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최근 일부 주유소에서 리모콘, 비밀스위치, 이중탱크 및 식별제 제거시설을 갖추고 불법행위를 하는 등 갈수록 대담하고도 지능화되고 있는 유사석유 제조‧유통수법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검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검사원 10명으로 구성된 지능검사반은 검사현장에서 리모콘, 이중탱크 등 불법 시설물을 찾아내기 위한 첨단 검사장비를 갖추고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게 되며, 동시에 석유제품의 흐름을 추적‧조사할 수 있는 유통감시 역할까지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지능검사반은 전국 지사 및 유관기관과의 단속정보 공유를 통해 단속 현장에서의 특이사례를 수집하고 효과적인 단속기법을 개발하여 전파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으로, 이는 석유관리원의 품질검사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지능검사반은 유사석유 취급사범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불법 석유제품 제조‧유통 행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능검사반의 활발한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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