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제24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25대) 회장으로는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선출됐다.
신임 장순흥 회장은 서울대(학사)와 MIT(석사 및 박사)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원자력 안전 전문가로, 지난 2006년 6월에는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석학회원)에 선정됐으며 KAIST 부총장도 역임했다.
또한 원자력학회에서는 총무이사, 원자로시스템기술연구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정연호 부회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영광 원전 3,4호기 초기 노심 및 핵연료 설계와 경수로용 신형 핵연료 기술개발을 주도한 바 있는 핵연료 전문가이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3000여명의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분야별 10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SCIE에 등재된 학회지 NET는 SCI 진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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