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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미터기 보급에 역점

中 스마트미터기 보급에 역점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8.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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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Reserch, 2020년 9억6300만대 설치 예상

지난 8월 10일 GreenBiz는 전력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국이 2020년까지 스마트미터기를 9억6300만대 설치할 것이라는 Pike Research 보고서를 보도했다. 2015년까지 설치 대수는 5억3500만대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Pike Research가 기존에 전망한 수치보다 2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Pike Research의 스마트그리드 연구 부문장인 Bob Gohn은 “아시아 지역 성장으로 인해 초기 스마트미터 보급 전망보다 거의 2배가 더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다른 연구조사기관인 GCIS China Strategic Research는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의 스마트미터 시장은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했다. 교체 구매를 고려할 경우 2020년까지 설치되는 총 계량기의 숫자는 2억5000만대가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75개의 주요 회사를 조사한 결과 2012년까지 스마트계량기의 용적은 30%까지 증가할 것이며, 일부 스마트 계량기의 경우 낮은 구매 가격을 기반으로 한 엄청난 양의 배치에서 기인하는 질적 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돼 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China Electricity Council에 따르면, IBM은 9개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중국에서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스마트그리드 사업으로 4억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wlett-Packard, ABB, Siemens, Alstom과 같은 기업들 또한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Hudadian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전력망 인프라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6200억 위안(933억5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업 차원에서 중국의 매력은 이제 막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시작단계라는 점이며, 신규 인프라 속에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사업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미국 전력회사인 Duke Energy의 CTO인 David Mohler는 “미국은 오래된 인프라는 업그레이드하고, 100년 된 장비를 새로운 시스템에 통합하는 작업을 하는 반면, 중국은 많은 신규 인프라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큰 기회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국은 주별로, 심지어 전력회사별로 시스템 사양이 다른 양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은 통일된 프로토콜과 기술적 표준을 설립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구매 프로그램과 환경 목표에 따라 대규모 스마트미터 설치가 추진되면서, 오히려 스마트미터의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급증하는 수요와 가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미터의 품질 향상에 소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문 및 출처 : http://www.greenbiz.com>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 자매지인 월간 <CEO ENERGY> 2011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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