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군본드란 일본 채권시장에서 비거주자가 엔화 이외의 통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난 1985년 세계은행의 달러표시 채권발행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 발행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측은 이번 발행한 채권은 총 2억달러 규모에 만기 5년이며 납입일은 오는 15일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재정 위기로 인해 해외에서 발행되는 국내 기업의 채권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쇼군본드를 낮은 금리와 5년이란 장기로 조달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기업의 조달원 다변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행대금은 현재 호주 등지에서 추진중인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사용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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