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호(한나라당) 의원이 한수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전당일 오후 3시 이후 전국에서 가동중인 양수발전소 7개중 4개에서 상부 저수지로 퍼올릴 물이 하부 저수지에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아 가동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하부 저수지에는 양수를 위한 충분한 수량이 항상 확보돼 있었으며, 상부댐으로의 양수는 전력거래소의 다음날 수요예측 및 지시에 따라, 각 발전소별로 계획발전량 만큼을 발전할 수 있는 수위(水位)까지 전일(前日) 양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상부저수지로 퍼올릴 물이 하부저수지에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다는 김태호 의원의 지적과 문화일보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한수원 측은 “각 양수발전소는 전력거래소의 발전지시에 따라 15일 아침 8시경부터 발전을 시작해 각 발전소별로 양수된 상부저수지의 물이 없어질 때까지 발전함에 따라 발전을 멈춘시간은 각 발전소별로 15시33분에서 20시 17분경으로 각각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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