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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8.1%, 안철수 19.9%, 문재인 8.1%

박근혜 28.1%, 안철수 19.9%, 문재인 8.1%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1.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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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교수가 양자구도에서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야 다자구도에서는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28.1%로 전 주와 변동없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철수 원장이 처음으로 주자군에서 포함되면서 19.9%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이사장이 8.1%(▽3.4%p)로 3위를 기록했다. 안 원장이 대선주자에 포함되면서, 부동층이 5.7%p 감소한 12.1%를 기록했고, 야권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한 한명숙 전 총리가 2.4%p 하락하면서 4.3%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손학규 대표(3.9%), 6위는 김문수 지사(3.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박세일 교수(3.1%), 유시민 대표(3.0%), 정몽준 전 대표(2.6%), 정동영 최고위원(2.5%), 이회창 전 대표(2.4%), 노회찬 전 대표(1.9%), 안상수 전 대표(1.7%), 정세균 최고위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33.9%를 기록, 전 주 대비 2.1%p 상승하였고, 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하며 전 주 대비 0.6%p 하락한 23.9%로 나타났다. 향후 통합과 단일화의 여부에 따라 정당 지지율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4.2%로 3위를 기록했고, 진보신당이 2.1%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선진당(1.6%), 국민참여당(1.5%)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7%로 전 주(30.5%)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이후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4%로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11.7%(▽2.3%p)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대선 후보 불출마 선언이후 차차기 대선후보에서 15.5%를 기록한 뒤 4주 연속 하락(15.5%→15.1%→14.7%→14.0%→11.7%)하는 양상이다.

2위는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9.4%(▽0.9%p)를 기록하며 1위와의 격차를 2.3%p로 줄였다. 3위는 4.5%를 기록한 김두관 지사가 차지했고, 4위는 안희정 지사(4.2%), 5위는 이광재 전 지사(3.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천정배 의원(3.4%), 원희룡 최고위원(3.0%), 송영길 시장(2.9%), 유승민 최고위원(2.9%), 심상정 전 대표(2.7%), 허남식 시장(2.6%), 남경필 최고위원(2.4%), 이정희 대표(2.2%), 박준영 지사(1.8%), 권영세 의원(1.4%), 김무성 의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수~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2250명(유선전화 1800명, 80% + 휴대전화 450명, 20%; 일간 750명 * 3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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