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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사고 대비 프로그램 개발 착수

한수원, 원전사고 대비 프로그램 개발 착수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09.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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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 3대 원전 수출 강국 위한 기반 기술

한수원중앙연구원은 원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개발 및 해석체계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수원중앙연구원(원장 조병옥)은 22일 제1회의실에서 원자력 안전 증진 및 원전기술 수출전략화 기반 구축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경제부 201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개발 및 해석체계 구축’ 연구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는 일본후쿠시마 원전사고 등과 같은 규모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사고가 어떻게 확산될지 계산하고 대책을 강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제까지 이 프로그램을 미국 전력연구원에서 사다가 활용해 왔지만 지난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사업기간 72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2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수출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고유의 중대사고 해석코드가 없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를 통해 명품 원전 개발 및 수출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2030년 세계 3대 원전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가 주관사업자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미래와도전(대표이사 이병철)이 참여기관으로 협동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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