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원격감시 확대로 공급배관 안전성 제고

원격감시 확대로 공급배관 안전성 제고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1.09.22 16: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천리, 소래대교 노출배관 원격감시시스템 시범운영

▲ 소래대교 교각 아래 설치된 중압배관의 모습.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대표 정순원)가 공급시설의 원격감시시스템 확대를 통해 가스공급의 안정공급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천리는 LS산전과 합동으로 인천과 경기도 시흥시에 접해있는 소래대교를 통과하는 가스배관을 대상으로 ‘노출배관 원격감시기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소래대교에는 500㎜ 중압(MPA)의 465m 길이 가스배관이 설치된 곳으로, 해안지형의 연약지반으로 침하나 부식 등의 영향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진동과 응력이 많이 발생해 1일 2회 이상의 육안 점검과 분기별 안전진단 등 각별한 안전점검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삼천리는 매몰배관보다 외부 환경에 노출된 배관의 경우 노출환경으로 인해 안전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 보다 상시적인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삼천리에서 안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에서 노출배관에 대한 원격감시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2011년 하반기부터 LS산전과 함께 ‘노출배관 원격감시기술’을 구축해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노출배관 원격감시기술 시범운영에서는 배관 손상 등에 의한 가스누설 감시, 시설물 주위의 인위적 방화 및 재해에 의한 발화 등 화재 감시, 수송배관의 부식상태 억제를 위한 전기방식 감시, 진동감시 등 4가지 감시기능을 우선적으로 테스트 할 예정이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전관리 항목을 늘려 다채널 방식으로 감시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