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정전사태 및 국가 초유의 ‘블랙아웃’의 위기와 관련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김진형 국가위기관리비서관은 도시가스 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28일 김진형 비서관은 서울도시가스(대표이사 최성호)를 방문해 도시가스의 공급체계와 안전관리시스템, 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전국 33개사의 공동 네트워크 안전관리 및 통신시스템에 대한 보안관리에 대한 우수한 관리상태를 살펴본 후, 도시가스의 공급체계 및 위기관리시스템이 한전의 전기관리시스템 보다 한차원 높은 운영시스템임을 확인하며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가위기관리실’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및 자연재해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초등대응을 주관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국가위기관리실’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 1월 신설 뒤 첫 대형안보사건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위기관리 콘트롤타워로서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린바 있다.
서울도시가스 시스템안전부서장(상무 유승배)은 “위기관리매뉴얼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예상한 대책 등 총체적인 점검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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