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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Movie Talk

10월의 Movie Talk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1.10.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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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아쉬가르 파르하디 | 레일라 하타미, 페이만 모아디, 사레 바얏, 샤하브 호세이니 | 드라마 | 10월 6일

영화는 법정 안에 앉아 있는 한 부부의 사연으로 시작한다. 부인 씨민은 딸 테르메를 위해 이민을 가고 싶어 하지만 남편 나데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 때문에 이란에서 살고 싶어 한다. 씨민은 자신의 이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별거를 선언하고 친정으로 가버린다.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나데르는 일하는 낮 시간 동안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라지에를 고용한다. 라지에는 어린 딸과 함께 아버지를 돌보지만, 그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나데르는 격분하여 몸싸움 끝에 라지에를 해고한다.

임신 중이었던 라지에는 유산을 하게 되고, 라지에 부부는 나데르를 살인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는데…. 과연 그날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비우티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하비에르 바르뎀, 마리셀 알바레즈, 에두아드 페르난데즈 | 드라마 | 10월 13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당신의 삶에, 아직 희망이 있다! 나는 마약을 사고 팔고 밀입국자들을 짝퉁가방 공장에 알선하는 인력브로커다. 고질병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암이란다. 남은 시간 3개월….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못난 아빠와 함께 사는 나의 착한 두 아이는 아직 어리다.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나의 특별한 능력은… 불행히도 나의 죽음을 보게 한다.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죄를 저질렀다. 마지막 순간, 실패한 인생이라 불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것처럼, 험한 세상을 남겨질 나의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 3개월, 한달, 하루, 한 시간, 일분, 나의 아이들아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


히트
이성한 | 한재석,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이하늬 | 드라마, 액션, 코미디 | 10월 13일

“고객님의 기쁨을 위해 136억 판돈을 설계한다!” 욕심 많은 고객과 변덕스런 고객, 그리고 위대한 설계자 ‘바지’
사설 격투장의 경기운영과 배팅방식을 설계하는 최고의 실력자, 바지 격투기장의 오너 장 사장은 빚이 있던 그에게 한방 뜰 기회를 제안하고, 그는 빠른 두뇌회전으로 엄청난 재력의 겜블러 제임스를 격투 배팅에 합류 시킨다.

격투 경기와 배팅을 설계하고 도와 줄 조직원들을 특별 공수하는 바지. 9명의 배팅 조작단이 구성되고, 바지의 연인 선녀까지 선수로 등장한다. 그러나 후반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설계자 바지를 찾은 욕심 많은 고객 장 사장과 변덕스러운 고객 제임스.

결국 경기방식을 변경하는 바지. 장사장과 제임스로 인해 뒤바뀐 배팅 판도. 이들이 살아남을 기회는 단 한 경기 뿐! 속고 속이는 통쾌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오직 그대만
송일곤 | 소지섭, 한효주 | 드라마 | 10월 20일

전직 복서 출신,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잊혀지지 않는 뼈아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철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착실하게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이내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아침에는 생수배달, 저녁에는 도심의 주차박스를 지키며 외롭게 지내던 그에게 어느 날 꽃 같은 그녀가 나타난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지닌 그녀에게 철민은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그녀에게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두 눈을 다쳐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지내는 정화. 하지만 혼자 있을 때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느끼고,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가진 그와 사랑에 빠진다. 비록 볼 수는 없지만 손 끝과 마음으로 그의 사랑을 느끼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 자매지인 월간 <CEO ENERGY> 2011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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