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기공업, 두산중공업, 융도엔지니어링, 에센트테크 등 14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최근 급격한 연료가스요금 상승으로 인한 자가발전설비 가동중단 실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가열병합발전 전용 가스요금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고질적인 하절기 전력피크와 최근 발생한 전국 정전사태 등으로 분산형 전원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가적 전력수요관리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사용자편익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가열병합발전 보급확대 정책건의서를 공동 작성해 본격적인 건의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는 19일 개막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도 참가해 22일까지 자가열병합발전의 필요성과 이점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분산형 전원과 수요관리 등으로 발생되는 국가적 편익과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한 사용자 편익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11월 말에는 에너지다소비 건물 및 건설사, 설계사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세미나도 예정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전력예비율 부족으로 인한 분산형 전원 보급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이다”며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가열병합발전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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