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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V 산업, 성장의 걸림돌은 무엇?

CPV 산업, 성장의 걸림돌은 무엇?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10.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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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Insider 설문조사 실시, 가장 큰 문제는 ‘금융가능성’
뒤이어 상업화 및 신뢰성, 경제성 순으로 꼽아

집광형 태양광발전(Concentrated Photovoltaics, CPV) 관련 업체들의 1/3 정도가 현재 직면한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로 금융가능성(Bankability)을 꼽았다고 지난 10월 19일 energias-renovables가 보도했다.

시장 정보 제공회사인 PV Insider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CPV사들은 회사 발전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금융가능성을, 이외에 상업화(Commercialisation) 및 신뢰성(Reliability), 그리고 경제성 순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PV Insider의 Matt Carr는 오는 11월 14~15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는 ‘Third Concentrated Photovoltaic Summit USA’를 위해 지난 9월 CPV 산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CPV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Carr는 ‘오늘날 CPV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응답자의 1/3이 금융가능성을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CPV가 경쟁적인 다양한 기술들 중에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PV(Photovoltaics) 산업은 최근 파산과 시장 통합(Market Consolidation)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투자를 꺼려하고 있다.

Carr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분명한 트렌드가 있었다.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기술의 상업화가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예상했지만 CPV 산업계에 있어 아직도 가장 큰 이슈는 금융가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SolarVision Consulting의 Andy Skumanich CEO는 “Solyndra사의 파산은 PV 보다는 CPV에 더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이유는 CPV의 산업적 기반이 아직 다져지지 않았으며, CPV 기술이 독특함을 갖고 있고, 많은 수의 CPV 회사들이 신생회사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업화 및 신뢰성, 경제성 문제가 산업관계자들이 생각하는 도전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값싼 실리콘 기반 모듈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CPV는 경쟁기술에 대한 효율면에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상업화 및 신뢰성, 경제성, 금융가능성 및 투자자 인식(Investor Perception), 경쟁 및 고객 인식, 인세티브 및 LCOE(Leveraged Cost of Energy: 에너지원을 전기로 전환하는 최종에너지 생산원가) 등의 각각 5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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