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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에 적극적인 ‘멕시코’

스마트그리드에 적극적인 ‘멕시코’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10.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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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장규모 83억 달러 예상

지난 10월 11일 영국의 PRNnewswire는 멕시코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2020년까지 83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Northeast Group, LLC의 ‘멕시코 스마트그리드 시장 전망(2011~2020) 보고서’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멕시코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누적 8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미터기는 같은 기간 2100만대 이상의 보급이 예상되며, 배전 자동화, 광역모니터링, 홈에너지 관리 등과 같은 다른 스마트그리드 시장 영역 또한 전망 기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멕시코의 스마트미터 시장은 2020년까지 51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미터 하드웨어, 통신, IT, 설치비용 및 전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보고서는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스마트미터링 시장은 2020년까지 1억2600만대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미터기 보급과 더불어 멕시코는 지난해 후반부터 배전 자동화, 광역지역 측정 및 홈에너지 관리에도 적극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추가로 누적 32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멕시코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적극적인 변화는 미국 스마트그리드 벤더, 국제 기업, 멕시코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멕시코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기 보급이 여전히 초기단계이자, 시범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라틴아메리가 지역에서 스마트그리드 시장잠재력에 있어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멕시코가 손꼽히고 있다.

보고서는 멕시코가 라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선도 시장으로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른 라틴아메리카 및 신흥 시장 국가와 같이 멕시코는 높은 도전(electricity theft)과 전력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정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대안일 수 밖에 없다.

멕시코는 또한 미국 시장의 적극적인 스필오버(spillover)효과에 따라 혜택을 받는 지역으로 스마트그리드 표준도 포함돼 있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신규 벤더, 스마트그리드 기술 노하우 등도 포함돼 있다.

비기술적 측면에서의 높은 배전 손실, 신뢰성이 부족한 전력망 인프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전력수요의 환경에서 멕시코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멕시코의 상황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전력수급 상황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스마트그리드를 필요로 하는 이유와 유사하기도 하다.

동시에, 유럽과 다른 국가들에서 구축되고 있는 PLC(powerline communication) 기술이 멕시코에서도 자리 잡을 잠재력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멕시코는 단일의 국영 전력회사가 국가 전체의 전력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여러 이해당사자가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는 반면, 국가 전체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계획을 설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원문 및 출처: www.prnews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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