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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기부문화 '나눔 프로젝트' 진행

새로운 형식의 기부문화 '나눔 프로젝트' 진행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09.12.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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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단체, 유통 및 제작지원ㆍ디자인ㆍ수익금 활용까지 '나눔'위해 추진

올 겨울 연인과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소외된 아동들을 도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Heartea(하티) 나눔’가 열렸다.

‘나눔프로젝트’란 2006년부터 월드비전, 디자이너3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선상품의 판매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교육 사업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 청계광장에서 12월 15일 4차 나눔 프로젝트의 'Heartea 나눔' 출시 기념식이 열렸다.
국내 최초로 기획 단계부터 제작, 유통, 수익금 활용까지 오직 ‘나눔’만을 위해 만들어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세 단체가 유통 및 제작 지원, 디자인 그리고 수익금 활용 등 각기 다른 역할을 통해 나눔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GS칼텍스와 월드비전, 카이스트 ID+IM Lab 배상민 교수팀이 함께하는 이번 4차 프로젝트는 12월 15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청계천에서 인터랙티브 텀블러 ‘Hearty나눔’을 선보였다.

‘Hearty나눔’은 ‘Heart’와 ‘Tea’의 합성어로 ‘Hearty’의 뜻인 ‘마음 따뜻한, 애정 어린’이라는 의미이다.

상품의 의미만큼이나 디자인과 실용성 역시 뛰어난 이번 텀블러는 온도를 감지하는 LED 램프가 있어 내부 음료의 온도에 따라 빨강색, 주황색, 푸른색으로 색깔이 변하게 된다.

또한 텀블러의 바닥에 있는 흰색 나눔 코인에는 상대방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적어 사랑과 추억을 새김으로써 말 그대로 ‘인터랙티브’한 나눔을 할 수 있다.

GS칼텍스, 카이스트 ID+IM Lab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한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힘을 모은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독특하고 실용적인 이번 4차 나눔상품이 ‘착한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어서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2월 시작된 ‘나눔 프로젝트’는 첫 나눔 상품인 ‘USB 나눔’을 선보인 이후 2007년 ‘MP3 나눔’, 2008년 ‘LOVE POT 나눔’으로 이어져 왔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143명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사업에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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