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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에서 또 대형 가스층 발견

모잠비크에서 또 대형 가스층 발견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1.10.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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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견량 7.5Tcf(약 1억 7000만톤) 전망

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을 발견한데 이어 동일 시추공에서 추가로 대형 가스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가스층은 1주일전 발견한 초대형 가스층(발견잠재자원량은 15Tcf)보다 500m 아래에 위치해 있다. Area4 광구 운영사인 이탈리아의 ENI社 발표에 따르면 가스량은 7.5Tcf(약 1억 7000만톤)에 이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ENI社와 함께 동 시추공을 목표심도 5000m까지 시추 후 약 22㎞ 북쪽에 위치한 두 번째 탐사정을 시추, 2013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총 3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스 추가 발견으로 시추지역인 로부마 분지(Rovuma Basin)가 세계적인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임을 재확인한 바, 향후 추가 시추 결과에 따라 가스 발견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rea 4 광구’는 모잠비크 북부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의 ENI사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ENH사, Galp사가 각각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45년 1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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