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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Movie Talk

11월의 Movie Talk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1.11.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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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로맨스
멜로/애정/로맨스 | 11월 10일 | 코미디 | 김정환 | 한예슬, 송중기, 이상엽

매번 취업에 실패하고, 엄마에게 나오던 용돈도 떨어지고, 50원이 없어서 연애사업도 못하는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은 설상가상 월세 옥탑방에서도 쫓겨날 상황.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병 줍는 구세주’ 구홍실(한예슬)을 만나게 된다. 연애, 종교, 병은 돈 아까워 못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국보급 짠순이 홍실은 지웅에게 돈벌기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매혹적인 제안을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홍실은 무조건 두 달간, 자기 말에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건다. 지웅을 반 머슴 부리듯 부려먹는 홍실과 그녀를 따라 울며 겨자먹기로 생업전선에 뛰어든 지웅.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빡센 그들의 동업은 통장 잔고를 조금씩 불려나가기 시작하는데...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시작된 백수와 짠순이의 동업,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고양이 춤
다큐멘터리 | 11월 17일 | 윤기형 | 이용한(나레이션), 윤기형(나레이션), 길고양이들

길고양이 파파라치가 된 두 남자의 수줍은 고백. “어느 날 고양이가…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러나 운명처럼, 길 위의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 남자들이 있다. 한 남자는 시인이자 여행가이고, 또 한 남자는 CF감독. 시인은 사진기로, CF감독은 비디오카메라로 길고양이들을 뒤쫓으며 그들에게 밥 주는 사람들을 만난다. 두 남자는 자주 보게 되는 고양이들에게는 이름도 지어주고, 밥도 챙겨 주고 그렇게 조금씩 길고양이들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두 남자. 하지만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는데… 두 남자는 길고양이들의 삶을 영화로 만들기를 결심한다. 인간의 체온은 36.5도, 고양이의 체온은 37.5도. 길고양이들을 향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온도가 1도만, 그렇게 조금만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면서 …


사물의 비밀
멜로/애정/로맨스 | 11월 17일 | 이영미 | 장서희, 정석원, 이필모, 심이영

40살 혜정의 비밀 “하고 싶어… 너무 하고 싶어…”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중인 마흔 살 사회학과 교수 혜정(장서희).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스물 한 살의 청년, 우상(정석원). 너무나 오랜만에 여자임을 느끼는 그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그녀에게 스무 살 어린 이 남자, 과연 올라 갈 수 없는 나무일까?
21살 우상의 비밀 “세상 모든 여자와 다 자도 이 여자하고만은 자지 않겠다.” 한편, 흔들리는 청춘 우상에게도 그녀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상대다.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는 그의 눈빛. 우상의 마음은 그의 분신 디카만이 알고 있다.
서로에게만 말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비밀. 그녀의 욕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


퍼펙트 센스
멜로/애정/로맨스 | 11월 24일 | 데이빗 맥킨지 | 이완 맥그리거, 에바 그린, 코니 닐슨

전 인류의 감각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사랑할 수 있을까…?
전 인류의 풀리지 않는 이상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 수잔(에바 그린).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해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그녀 앞에 탁월한 재능의 매력적인 요리사 마이클(이완 맥그리거)이 나타난다. 사랑에 있어서 냉소적이던 둘은 어느새 운명 같은 이끌림으로 뜨거운 사랑에 빠져들고, 이제껏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행복을 만끽한다. 어느 날, 원인도 없이 인간의 감각이 하나씩 마비되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감각이 상실될 때마다 사람들은 난폭해진다. 패닉 상태가 돼가는 세상에서 급기야 수잔과 마이클도 감염되고 마는데… 만져도 느낄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세상… 그래도 그들은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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