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및 중학생용 에너지 교육 교재가 최근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 받았다. 따라서 향후 전국의 모든 초․중학교에서 재량활동 시간 등에 정식 교과서로 쓰일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제작해 승인받은 에너지 교육 교재는 초․중학생들이 에너지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용적인 교재이다.
에너지의 개념부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협약,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실천방안,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등 에너지문제 전반에 걸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구성돼 있는 이 교재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초등 1~2학년용은 ‘에너지와 놀아요’, 초등 3~4학년용은 ‘에너지와 친해져요’, 초등 5~6학년용은 ‘에너지와 함께해요’, 중학교용은 ‘에너지와 우리생활’등 총 4종이 발간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과서로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어 학습효과와 실질적인 실천을 더욱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청소년교육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조기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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