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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재생에너지 통합 SG사업 실시

이탈리아, 재생에너지 통합 SG사업 실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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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l社, Isernia 프로젝트에 1400만 달러 투자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통합한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실시한다.

미국의 UPI 통신사는 지난 11월 7일 이탈리아 전력망 운영업체인 Enel Distribuzione가 유럽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재생에너지 통합 스마트그리드 사업 중 하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중부의 Molise 지역에 있는 Isernia는 태양에너지, 수력, 바이오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전망에 통합시킬 수 있는 지리 및 기후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Isernia 프로젝트’에 Enel은 14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저압 및 중간 전압 네트워크에서 재생에너지 자원을 통해 생산한 전기의 양방향 흐름을 최적으로 제어할 계획이다.

Enel 측은 자사의 수천 고객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nel은 자사가 구축할 지능형 시스템에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추정하는 장치, 전력망 부하를 모니터하는 특별 센서, 전기 유입을 제어하는 신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전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Siemens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는 저장장치 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전기자동차 재충전소와 가정 내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에너지소비를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0개의 지능형 정보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장치들은 소비자가 시간별로 에너지가격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전력시스템 관리에 있어 소비자가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토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nel은 전기계량기에 연결된 WiMax 브르드밴드와 광섬유 통신인프라를 이용해 그 프로세스를 점검하게 된다.

Isernia는 태양에너지, 수력, 바이오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전망에 통합시킬 수 있는 지리 및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규제기관인 AEEG가 수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것이다. AEEG는 에너지공급자와 소비자가 함께 스마트그리드를 혁신하는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덴마크에서도 이탈리아 프로젝트와 유사한 재생에너지 통합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4년간 덴마크의 보른홀름(Bornholm) 섬에서 2000개의 일반 가구 및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실증사업의 목표는 풍력, 태양에너지 및 바이오가스와 같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전력공급량에서 최소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전력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이 실증사업에는 EcoGrid EU가 주축이 되며, IBM이 함께 참여한다.

<원문 및 출처: www.upi.com>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1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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