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산업체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월 17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산업전반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셀, 결정질 및 박막 모듈, 태양광인버터 등 19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요 정책, 보급목표, 태양광산업의 육성방안 등에 대한 시책 설명도 이뤄졌다.
아울러 별도로 마련된 토론시간에는 기업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태양광산업의 보급사례에 대한 소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태양광산업 육성에 대한 건의 등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태양광산업체 경영진들은 국내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및 2010년에 달라지는 보급제도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러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태양광 산업체도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국내시장 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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