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없는 세상 체험하고 에너지 소중함 깨닫는다

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 없는 세상 체험관 개관

2010-02-05     지혜현 기자

만약 우리 생활에 전기가 없다면?
에너지 없는 세상에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전이 열린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2월 5일(금) 오전 11시 20분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본관에 설치된 ‘에너지 없는 세상 체험관’(이하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6월 30일까지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차세대에게 ‘에너지 없는 세상’을 체험하게 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에너지 위기와 그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체험관은 ‘원자력 빅북’, ‘에너지체험방’, ‘에너지공부방’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력 빅북’은 높이 약 1.4m, 페이지너비 약 0.8m의 대형 책모형으로 관람객들이 원자력을 만화로 쉽게 배우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에너지체험방’은 각 전시물에 연결된 인간 동력 발전기를 관람객들이 직접 돌려 전기를 만들어 형광등, TV, 전자레인지 등을 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에너지공부방에서는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관은 국립 과천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