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탄캔 사고예방 대책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2020-06-03     심혜 기자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김종범 사장 직무대행)는 3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부탄캔 사고예방을 위한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운영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탄캔 사고예방 대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공사, 부탄캔 제조사, 시민단체 및 청년 등 공공·민간분야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미래의 정책방향 설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연소기 안전성 향상(안전장치 부착 의무화) ▲불법 연소기 유통 근절(단속 강화) ▲사용자 홍보(경고표지 부착·권장사용기간 도입·캠페인·언론보도) ▲부탄캔 안전성 향상(두께 강화·수집검사·파열 방지기능 도입) 등 대책을 마련하여 사고감축을 이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부탄캔 사고는 전체 가스사고의 17%(총 104건, 총 인명피해 119명)로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사고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부탄캔 사고감축 대책이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부탄캔 안전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