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태양광자동차가 달린다

2011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열려

2011-11-07     이대규 기자
▲ 2011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경주를 펼치고 있다.

녹색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와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가 펼쳐졌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지난 4일 연구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200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90여팀이 접수, 이 가운데 태양광발전의 이해도 및 자동차의 제작 가능성 등을 평가한 제작계획서 사전 심사를 통과한 40팀 160여명이 자신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태양광자동차로 열띤 경주를 벌였다

주행능력을 평가하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16팀이 선발됐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6팀은 디자인과 창의성 등을 고려하는 최종평가를 거쳐 지식경제부장관상(1팀),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3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상(4팀), 신재생에너지협회장상·에너지대안센터장상(8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