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컴즈(066270)는 네이트 앱스토어가 누적 매출 2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플랫폼인 네이트 앱스토어에 첫 유료 앱스가 등록된 지난 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이다.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총 75종의 소셜 앱스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17종이다.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앱스는 ‘고슴도치플러스’의 농장류 게임 ‘해피가든’이다. 이밖에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방을 꾸미는 유료 아이템들이나, 퍼즐류 게임에서 게임시간을 늘려주는 프리미엄 회원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 개발사들이 참여해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네이트 앱스토어는 올 상반기에도 10여 종의 추가 게임이 등록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남양건설이 곧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남양건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만큼 법정관리가 유력한 대안으로 꼽혀 검토 중이다" 고 말했다.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검토하는 이유는 5일 만기가 오는 300억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지방에 근거를 둔 남양건설이 미분양시 건설사가 모든 부담을 떠안게 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방법을 선택하면서 자금난이 가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5위의 기업으로 광주,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사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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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3월 미국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1년 전 음울했던 것과는 영 딴 판인 모습이다. 도요타 등 경쟁업체들도 인센티브 제도 등에 힘입어 선전했다. 포드의 자동차판매 애널리스트 조지 피파스는 자동차 산업 전체가 지난해 3월 이후 25% 정도 성장하면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0월 이래 전년동기비 기록으로 볼 때 가장 큰 개선세 기록이다. 일본 자동차 도요타의 경우, 고객들은 리콜 위기를 지나간 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판매는 무려 40.7% 늘어 18만 6863대를 기록했다. 경트럭과 캠리,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 등의 세단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했다. 라이벌 혼다는 22.5% 상승한 10만 8262대를 팔았고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달부터 보험상품 광고에 대한 심의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보험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보험상 광고 심의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이달부터 TV와 인터넷을 통해 노출되는 보험광고는 새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기존의 '획기적인', '완벽한', '최고의' 등과 같이 소비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나 음향은 금지되며 대문짝만하던 보험료 대신 가입시 알아야할 14가지 필수 사항을 모두 고지해야 한다. 일부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새로운 광고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전에 비해 광고효과가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정된 시간에 상품광고보다 1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도요타 리콜 사태가 국내 자동차 부품의 미국시장 진출에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1일 발표한 '도요타 리콜 사태의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대미 수출영향분석'에 따르면 포드, GM 등이 도요타 리콜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 구매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경쟁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미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부품업체 20개사에 대한 설문조사와 미국 자동차산업 분야 전문가 4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미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부품업체 20개사 중 도요타 사태가 매출액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65%인 13개사가 도요타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주름잡던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속속 자산운용사로 둥지를 옮기고 있다. 이른바 '셀'(Sell) 사이드에서 '바이'(Buy) 사이드로 갈아타는 증권맨들, 어떤 연유에서 탄탄대로를 버리고 낯선 새길을 택한 것일까. 임정석(사진왼쪽)-김학주(오른쪽)산은자산운용에 신설될 리서치센터의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임정석 NH투자증권(016420) 투자전략팀장은 셀(Sell)분야에서 해 온 일을 검증받고 싶다는 이유에서 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13일부터 산은자산운용으로 출근하는 임 팀장은 증권업계에서 15년 동안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투자전략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임 팀장은 "애널리스트, 브로커, 이코노미스트, 전략 등을 다 해 봤고 새로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내달부터 정부주도의 연구개발(R&D)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단일과제에 대한 복수의 주관기관 선정을 통해 경쟁적 R&D체제가 마련되고 평가에 따라 탈락되는 '중간탈락(Early Exit)`은 단계평가에서 연차평가로 확대 개편된다. 31일 지식경제부는 지난 3일 마련된 '지식경제 R&D 혁신전략' 추진에 따른 12개 핵심과제를 제도화하기위해 R&D 공통운영 요령과 내부지침을 개정해 다음달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관 고시로 마련된 공통 운영요령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략기획단이 새로 마련되고 대형과제 전 과정을 책임 관리하는 투자관리자(MD)가 신설된다. 과제당 복수 주관기관이 선정돼 경쟁적인 경쟁적 R&D제도 도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 자동차의 3월 미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도요타 자동차판매(TMS) 짐 렌츠 사장은 31일 개막하는 뉴욕 국제 모터쇼에 관련된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0~35% 급증했다고 밝혔다. 렌츠 사장은 'RAV4'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요타 자동차는 품질 문제의 영향으로 1~2 월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3월 들어 대규모 판매 캠페인을 시작하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그는 "캠페인을 장기화할 의향은 없다"고 강조하며, 예정대로 4월 5일 마감하는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그룹 최고경영자(CEO)도 "목표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실전형 마케팅 인재확보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어드벤처(GMA) 2010’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MA는 LG전자 HE 사업본부 주관으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독특한 마케팅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개념의 합숙 세미나와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실전형 마케팅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마케팅 기법과 글로벌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주제로 마케팅 전략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평가한다. HE 사업본부장인 강신익 사장과 각 사업부장, 해외 마케팅 담당 팀장들도세미나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메리츠증권은 30일 KT(030200)에 대해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가 가속화돼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기존 일반폰 대비 높은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제고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며 "KT의 경우 스마트폰의 음성, 데이타 월평균 ARPU는 5만원 이상으로 기존 일반폰의 3만1000원대비 무려 70% 높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마케팅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 순증이 가속화할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2월 스마트폰 월평균 순증 가입자 9만~9만5000명으로 KT의 올해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목표가 180만명에 미달했다"며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최근 고용시장은 회복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지만 높은 청년실업률 수준과 일시적 요인에 의한 실업자수 증가 등으로 아직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부는 고용상황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일자리창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알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일자리 특위에 앞서 '최근 고용동향 및 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취업 목표 증가를 기존의 20만명에서 25만명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고 발표했다. 목표 실업자수도 80만명대 초반, 실업률은 3% 초반으로 작년보다 각각 9만명, 0.6% 포인트 낮추기로
[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본 ANA 항공은 27일 양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요나고공항 인근 하마히루가오 숲에서 소나무 750그루를 심는 공동 식목행사를 했다. '함께 가꾸는 환경’을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가 세 번째로, 지난 2008년 11월 일본 요나고 공항 인근, 2009년4월 인천공항 인근에서 열렸었다. 앞으로도 양사는 상호 간 우호를 다지며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006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한일 노선 최초의 여객 공동운항•마일리지 공동프로그램•화물 공동운항 등을 실시, 여객 영업•운송•승무원•구매•인사•화물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해 왔다. 또 지난 200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