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갈등을 계기로 원전 안전을 뒤로한 채 미국과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자국 내 원전 가동을 위해 사용해오던 러시아제 핵연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미국산 핵연료 사용을 늘리는 시도를 계속하는 한편, 미국과 합작으로 자국에 핵연료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인테르팍스 통신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석탄 산업성 장관 이고리 나살릭은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영토에 핵연료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 원자력공사(로스아톰) 산하 핵연료 회사 '트벨'(TVEL)에서 연료를 수입해왔다. 그러나
[에너지코리아뉴스]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조절 논의 지속으로 국제 유가가 $40~50/b(두바이유 기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OPEC 3개국과 러시아는 원유생산을 1월 수준에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는 현재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러시아는 2월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이란과 이라크 등 산유국들의 동참을 전제로 1월 수준의 원유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사우디는 지난해 11월 주요 비OPEC 산유국이 동참할 경우 감산 의사를 표시했으나, 러시아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러시아의 원유생산 동결합의가 시장에서 의미 있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이란이 산유량 동결 결정 지지를 표명
[에너지코리아뉴스]15일 이란의 경제 제재가 해제 결정 여부가 유가 향방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핵협상 이행상태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IAEA가 이행을 확인하면 다음주 경제 제재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이란의 외무부 차관인 아바스 아라치는 “IAEA가 15일 이란의 핵협상 이행을 확인하는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아락 원자로를 폐쇄했고 IAEA의 검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다음주 18일 전에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컨설팅회사 IHS의 대니얼 예르긴은 지난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걸프만 국가들이 감산에 나서봐야 이란이 그 자리에 뛰어들 것
[에너지코리아뉴스]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가 저유가의 장기화로 적자가 악화하면서 현지에서 휘발유를 50% 넘게 인상한 데 이어, 카타르가 휘발유 가격을 30% 넘게 인상했다.국영 에너지업체 카타르연료(Woqod)는 14일(현지시간) 전국 주유소에 보낸 메모를 보내 "이번 휘발유 가격 인상이 15일 오전 0시를 기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일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카타르리얄에서 1.3카타르리얄(약 35센트, 420원)로 올랐다. 고급 휘발유는 35% 상승한 리터당 1.15리얄이다.카타르가 갑자기 휘발유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인상 적용일 직전 14일 늦은 밤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주유하려는 이들이 긴 대기줄을 만드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카타르는 올해 유가 하
[에너지코리아뉴스]뉴욕주가 전력의 50%를 재생 가능 에너지 보급으로 할 계획을 진행시키는것 외에 지구 온난화 가스 삭감이나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에도 임할 예정이다.뉴욕 주지사는 2015년 12월 2일, 2030년까지 주 내 전력의 50%를 재생 에너지로 보급하는 구체적인 공정 책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2,000만 명 미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전미 3위의 주로서 의욕적인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다.뉴욕 주지사에 따르면, 2015년 6월 발표한‘2015 State Energy Plan’은 에너지 관련의 수치목표를 나타낸 목표를 언급한 것으로 실현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순서의 책정을 발표하는데 이르렀다고 한다.SEP는 주요한 세 가지 목표를 정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이산화
[에너지코리아뉴스]핀란드 올킬루오토 원전(Olkiluoto nuclear power plant)에서 건설 중인 EPR 원자로의 원자로압력용기 재료인 강철은 프랑스의 플라망빌 원전(Flamanville site)에서 건설 중인 EPR 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핀란드 방사선 및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Finland`s radiation and nuclear safety authority, STUK) 은 결론내렸다.2015년 4월 초, 아레 바는 프랑스 원자력 규제 기관에 플라망빌 원전에서 건설 중인 EPR 원자로의 원자로용기 특정 부분의 강철에 이상 현상이 발생되었다고 보고했다. 화학 및 기계 시험을 통해서 기계적 강인성 예상값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는 고탄소 농도 영역이 발견된
[에너지코리아뉴스]늘어나는 농업용수와 가정용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지하수에 대한 의존은 2050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약 50%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예측되는 열대지역 전역에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대지역에서 장기적인 지하수 수준 기록은 지하수 재충전이 한계치를 초과하는 호우로부터 불균형적 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강력한 강구가 열대지역 담수의 재충전을 선호하기 때문에 열대 지하수 (tropical groundwater)가 열대지역에서 기후 복원력이 있는 담수자원이 될 수있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새로운 연구결과가 에 발표됐다. 기후 관측에 따르 면, 전세계 온난화가 강우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원이
[에너지코리아뉴스]모로코(Morocco)에서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위해 사하라(Sahara) 사막의 가장자리에서 공학자들이 금속 거울의 바다가 태양을 향하여 회전하도록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모로코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거의 없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가장큰 에너지 수입국이다. 이 태양 발전 단지는 모로코가 에너지의 엄청난 의존성을 뛰어넘어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최대 42%를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으로 높이려는 비전 가운데 하나이다.모로코의 와르자자트(Ouarzazate) 지역에서 약 12Km 떨어진 외곽에‘포물선 구유(parabolic trough)’라고 불리는약 50만 개의 U자 형태의 거울이 800개의 열로 늘어서 있으며, 태양이 하늘에서 이동함에 따라 그 경로를
[에너지코리아뉴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주거용과 상업용 모두에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일광, 풍력 등과 같은 간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부터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재충전 배터리(rechargeable battery)를 증명했다.새로운 연구는 그리드 수준에서 보다 더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 저장(electricity storage)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새로운 배터리에서 물에 용해되어 있는 저렴하고 지구상의 풍부한 원소(탄소, 산소, 질소, 수소, 철 및 칼륨)로 구성된 화합물에 의해 전자가 얻어지고 방출된다. 이 화합물은 비독성, 비가연성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으며, 다른 배터리 시스템보다 더 안전하고 저렴하다.하버드 대학 재료 및 에너지 기술 분야 교수인
[에너지코리아뉴스] 후쿠이현의 재생가능 에너지 도입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후쿠이현 일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현내의 두 군데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연안부에는 풍력발전 및 파력발전의 개발도 시작되고 있다.오노시(大野市)는 후쿠이현 내에서 최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87%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어 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고베제강그룹의 신코환경솔루션을 중심으로 설립된 ‘후쿠이 그린파워’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계획에는 지역의 산립조합 및 운송회사가 참여하는 체제를 계획하고 있다. 발전능력은 6MW로 일반가정 1만 세대분에 이르는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오노시의 총 세대수(1만 1,000세대)에
[에너지코리아뉴스] 대부분 사람들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고, 그러한 에너지가 유용하게 재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근래에 이러한 에너지를 모바일 기기나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신체와 근접해 사용되는 전자기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인도의 Jadavpur University 연구팀과 독일의 Brandenburg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은 DNA를 이용하여 인간의 작은 모션이나 터치와 같은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나노제너레이터를 개발했다.개발된 나노제너레이터는 생분해성이라는 특징을 갖는데, 유연하고(flexible) 생체에 무해한(bio-compatible) polyvinylidene f
[에너지코리아뉴스] 미국 TVA사(Tennessee Valley Authority)는 건설 중인 Watts Bar 2호기가 올 가을께 최초 연료장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시운전시험 중 고온기능시험이 진행 중인 Watts Bar 2호기에 대해 1970년대에 건설이 시작됐으나 20여 년간 건설이 중단되어온 원전을 준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인 건 분명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이번 시험을 통해 안전계통이 실제 운전 온도 및 압력 하에서 시험되며, 원자로냉각재계통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열이 아닌 원자로냉각재펌프를 가동한 펌프열을 이용해 실제 운전온도까지 가열하게 된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밝혔다.회사 대변인은 고온기능시험이 지난 6월 중순 착수됐으며, Watts Bar 2호기는 NRC로부터
[에너지코리아뉴스] 대기오염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미국에서는 EPA(환경보호청)가 전력을 청정에너지원을 통해 생산하도록 규제하고 있고,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서는 전기버스 보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IDTechEx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10년간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자동차가 가장 많이 제조되고 판매될 지역으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버스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015년 4월까지 Yutong E7의 총 판매량은 1,753대에 달하며, 이는 중형 전기버스 총 판매량의 67.9%를 차지한다. 5월에는 Yutong E7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167대를 판매했다. 중국의 최대 인기 차종인 BYD K9 버스 또한 중국이 자체 생산한 버스로써
[에너지코리아뉴스] 일본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센다이 원전 1호기 재가동에 들어갔다.일본 규슈전력은 10일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사쓰마센다이시(薩摩川內)에 위치한 센다이 원전 1호기를 11일 오전 10시 반부터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센다이 1호기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2013년 9월 16일 후쿠이 원전 4호기 운전 중단 이후 약 1년 11개월간 ‘원전제로’ 상태도 센다이 원전 1호기가 운전을 재개함에 따라 함께 종료됐다.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뒤 일본 민주당 정권은 일본 내 원전을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일본 내 43개 원자로들이 순차적으로 운행 정지에 들어갔다
[에너지코리아뉴스] 인도의 태양발전 시장에 본격적인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인도가 2GW의 태양발전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1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인도정부는 2022년까지 건설되는 새로운 태양발전을 통해 100 GW규모의 태양발전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국가태양에너지미션(National Solar Mission)에 따라 15GW의 태양발전프로젝트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인도 중앙에 위치한 마디아프라데시주(Madhya Pradesh)에서는 캐나다 개발업체인 스카이파워(Sky Power)가 kWh당 약 0.07 달러를 제공한다는 조건 하에 입찰에 성공했다.300MW규모의 태양발전을 목표로 한 이번 경매에서는 총 2,
[에너지코리아뉴스] 일본이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면서 가정용 전기요금이 대폭 상승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일본은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장기간 중단, 가정용 전기요금은 대지진 이전에 비해 평균 25.2%, 산업용은 38.2% 각각 상승했다.일본 각의는 ‘2014 에너지 백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현재 일본의 전기 요금은 서구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시점의 요금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정용 요금은 독일에 이어 두 번째, 산업용 요금은 5개국 중 가장 높았다.대지진 발생 이후 벌어진 가정의 절전 노력으로 일본의 전기 사용량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7.7%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코리아뉴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부지(Idaho Site)의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CH2M-WG 아이다호(CWI)사가 원자로에 대한 영구 폐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소듐 냉각재도 6개월 내에 일정과 비용을 준수하여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CWI는 6월 30일 제염 및 해체(Decontamination and Decommissioning, D&D)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00 입방미터의 콘크리트를 실험용증식로-II(Experimental Breeder Reactor-II, EBR-II) 건물에 타설해 남아 있는 모든 공간을 채워 실질적으로 영구 폐쇄시켰다고 발표했다.또한 원자로의 9개 열교환기에 남아 있는 소듐 냉각재를 제거하고 처리하는 작업을 수행해 열교환기
[에너지코리아뉴스] 에디슨 재단(Edison Foundation)의 IEI(Institute for Electric Innovation)는 전력회사 및 기술 기업 리더, 정책입안자 등이 작성한 20개 이상의 글들을 모은 보고서 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오늘날 전력산업 변화를 촉진하는 세 가지 요인인 진화하는 전력망, 소비자, 규제에 대해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균형을 필요로 하는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곧 전력망의 지속 가능한 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한다.전력산업은 오늘날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배전망은 병목 속도(breakneck speed
[에너지코리아뉴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를 기억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을 닦아내던 광경이 떠오른다. 이렇듯 원유 유출의 물리적인 제거방법 이외에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을 이용하는 방법에 새로운 연구가 있어 소개한다. 원유 유출(crude oil spills)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생물 분해가 가능한 녹색 유출 제거 시약을 제안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해양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피톨(phytol)을 이용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화학자 조지 존(George John)이 주도하는 미국 뉴욕 시립대학(CCNY; City College of New York) 연구진
[에너지코리아뉴스] 세계 각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성장률이 큰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이다.2014년 전 세계에서 3,900만 kW의 발전 설비가 운전을 개시하여 총 용량은 2013년과 비교해서 28%나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위지만 2013년부터 큰 폭으로 늘린 것은 2위 중국과 3위 일본이다.국제기관인 REN21(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 st century)이 정리한 전 세계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량을 종류별로 보면 태양광 발전의 신장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말의 시점에서 총 용량은 1억 7,700만 kW에 이르고 1년간 3, 900만 kW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