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최근 철광석 가격 폭등에 대해 원료자급률을 높여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태 포스코 부사장은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철광석 가격이 5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훨씬 더 올라갔다”면서 “오는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올려 원료가 상승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이어 “아직 가격협상을 진행중이긴 하지만, 올해 원료 수급상황이 쉽지 않다”면서 “국내외 다른 제철소의 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철광석 시장은 브라질 발레와 호주 리오틴토, BHP빌리튼 등 3개사가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사와 올해 2분기 철광석 가격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이르면 이번 주에 위안화가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은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이번 중미정상회담 발언을 고려하면 위안화 절상을 두고 중국 정부는 아직 숨고르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중미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환율제에 대한 어떠한 개혁도 중국 내부의 경제 사정을 근거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위안화 절상 지연으로 해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고 원화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위안화 절상이 6월 말 내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이 19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신한 S뱅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신한 S뱅크’는 안드로이드 2.0 버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 스마트폰 중 모토로라 모토로이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4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2.1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조회, 이체 등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월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간 ‘신한 S뱅크’를 통한 타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최적화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성, 완성도를 높였고, 아이패드용 금융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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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녹색산업용 공작기계를 개발해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10)에서 대형 터닝센터와 보링머신, 친환경 금형가공기 등 녹색산업용 공작기계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형 터닝센터(모델명 : VTS1620M)는 풍력발전기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산업을 겨냥해 대형 주축과 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최신형 제품이다. 가공영역은 최대 직경 2000mm, 높이 1600mm이며, 작업성능도 기존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대형 수치제어 보링머신(모델명 : DBC130L)은 풍력 발전기용 부품과 같은 고하중의 부품을 가공할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 콘텐츠 업체(CP)와의 상생을 위해 올해 7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3사가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과 콘텐츠 제공 업체와의 상생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추진 비용은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콘텐츠 수익 중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하며, 이번 공동협력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올해 사업비는 SK텔레콤(017670)이 40억원, KT(030200)가 20억원, LG텔레콤(032640)이 10억으로 총 70억원이다. 이 재원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MOIBA)가 관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는 불법ㆍ유해 콘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가 12일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급등락시 개입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재정부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주요 현안업무보고에서 "최근의 환율하락세는 대규모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유입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며 "환율시장의 움직임을 최대한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현상에 의한 (환율)급등락에 대해서는 안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 2008년 9월이후 1년 7개월만에 최저치인 111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말 1164.5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1110원대로 떨어졌다. ◇ 최근 환율동향 추이 재정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이 6조2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국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당분간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방한한 무디스 실사단과 협의를 벌인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한국의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무디스는 우리나라 신용등급과 전망에 대해 조정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디스와 연례협의 이후 터진 천안함 사태도 무디스의 신용평가에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무디스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재정 건전성과 성장이 견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다른 나라와는 차별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등급을 올릴 만한 호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의 주식시장 회복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주식시장 회복 전망에 대한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의 질문에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의 경제전망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익스포져를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또 "1분기에 주요 기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종합적으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됐다"며 "급격한 대내외 여건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는 주식시장 회복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주식매입을 위해 시장에 투입된 자금이 10조원이 넘는 등 주식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대부분의 국내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회복가능성이 높게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 정도 회복돼야만 인상이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아직까지 '불확실성'에 출렁이는 우리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총재는 일각에서 일고 있는 한은 독립성 우려를 의식한 듯 "한은과 재정부는 갑을관계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김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묻는 질문에 "하반기 이후 물가 상승압력이 상당히 높아지겠지만 전체적인 폭과 원자재가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8일(현지시간) 각종 매체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에서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은 4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잡스는 라이벌 구글을 긴장시킬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장착한 차세대 휴대폰 운영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잡스 CEO는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이패드가 첫날 30만대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추가로 15만대가 팔렸다고 전했다. 판매량은 양호했으나 종전 전문가들의 기대치(30만~70만대)에는 다소 미흡했다. 애플은 9.7인치 터치스크린 태블릿 PC 아이패드에 자사의 명성을 걸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6월에 끝나는 이번 분기 내 아이패드가 1백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하
삼성전자가 지난 2월 25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풀HD 3D LED TV가 국내에 출시되자 마자 고객(소비자, 판매매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초반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3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출시 6주만에 1만대 판매 돌파…하루 평균 245대씩 팔려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7000/8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6주만에 1만대 판매를 넘어선 1만 300대 판매(유통망 공급기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풀HD 3D LED TV는 하루 평균 245대씩 판매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 풀HD 3D LED TV 판매 절반은 55인치 대형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의 LED TV(40/46/55인치) 전체 판매에서는 46인치(43% 비중 차지)
LG전자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첫 밀리언셀러폰을 기록하며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270여 만대가 판매된 스테디 셀러 ‘와인폰’ 시리즈가 최근 일본에서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LG전자는 ‘07년 첫 와인폰 ‘L-705i’를 시작으로, ‘08년 한일 공동 기획 모델인 ‘L-706ie’, ‘09년 3월 일본 전용 와인폰 ‘L-03A’를 잇따라 출시해 와인폰 시리즈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L-03A’는 일본의 2G 독자 이동통신기술인 PDC(Personal Digital Cellular)에서 3G 전환을 앞둔 시장 환경을 감안, 쉬운 사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3G 전략폰이었다. 1년 만에 85만대가 팔렸고, 올해 상반기 중 단일모델로도 100만대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4월초 전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력과 재무건전성, 원가경쟁력, 노동숙련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부분 철강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포스코는 전사적 원가절감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7.84점)에 이어 인도 세일(SAIL)사가 2위(7.41점), 러시아 NLMK사가 3위(7.4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인도시장의 공략강화를 위해 인도 최대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인디아(Tradeindia.com)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무협은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대국, 구매력평가기준 GDP 세계 4위의 거대소비시장으로 2050년에는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시장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인디아 내 한국상품전용홍보관을 개설하고, 국내수출상품의 전자 다이렉트메일 홍보, 인도 기업과의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e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트레이드인디아, 알리바바(aliababa.co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풀HD와 HD를 각각 지원하는 웹캠용 고화질 이미지센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HD급 이미지센서는 210만 화소, HD급 센서는 130만화소를 지원한다. 1초당 30프레임 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화상통화에 이용되는 VGA 해상도에서도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빛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는 광전효율을 높여 실내 주차장 정도 밝기인 70룩스(lux)에서도 선명한 화질이 가능하다. 노트북 등 세트의 슬림화로 두 제품 각각 3.5mm(130만 화소), 4.5mm(210만 화소) 두께의 카메라 모듈 제작이 가능해 사이즈 경쟁력도 갖췄다. 이도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노트북에 카메라 장착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쇼핑몰들이 상품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1152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상품정보제공 등 통신판매사업자의 가이드라인 준수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종합몰과 오픈마켓 판매자를 포함한 1152개 온라인사업자를 대상으로 2400여개의 품목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의무 준수를 점검하게 된다. 올해 개정된 전자상거래상 상품정보 가이드라인에는 품명과 모델별 제조년월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등 인터넷쇼핑몰 사업자가 상품정보를 제공할 때 지켜야 하는 상품별 항목들이 지정돼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온라인상 사업자의 자율적 준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우값이 사상 최고가인 1마리당 584만6000원을 기록했다. 사육규모도 전분기보다 7만마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가축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한우 수컷 한마리(600㎏) 가격이 584만원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값은 지난 2008년 12월 364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8월 487만원, 11월 573만원등으로 오름세를 보여왔다. 한마리당 584만6000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육우 마릿수는 전 분기보다 7만1000마리(2.7%) 증가한 270만6000마리로 나타났다.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소 이력추적제 시행과 정육점형 식당 증가로 국산 쇠고기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젖소는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모델명: LG-GD880)’를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팬텀 브라우저는 LG전자가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프로그래밍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현지시간 6일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토너먼트에서 3D TV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최종 4강전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LG전자는 지난 9월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마케팅을 통해 4000만 여명의 농구 팬들에게 3D TV와 LG 브랜드를 알려 5000만 달러가 넘는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3D 경기 생중계에서는 공식 후원업체로서 주역 역할을 해 출시를 앞둔 3D TV 홍보에 성공했다. LG전자는 경기가 열린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과 제품 체험존 등에 3D TV를 설치해 주관 방송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