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월15일 서비스업종 단체 대표들과 겨울철 전력수급 문제해결을 위해 범국민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을 위해 '서비스업계 에너지절약 간담회'를 개최한다.

은행, 백화점, 할인점 등 6개 서비스업종 단체(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서비스업계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업종별로 전년대비 5% 내외의 절약 목표와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비스업계가 채택하는 결의문에는 영업장내 적정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사용하지 않는 전원차단, 전기난방 사용자제 등 에너지절약을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서비스업은 필요한 에너지의 79%(산업전체 24%)를 전력을 통해 공급받고 있어 겨울철 전기절약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은 백화점, 호텔, 할인점, 증권․보험, 은행 순으로 나타나 이들 업종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