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지사는 지난 6월 16일 노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원전 재가동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지진·해일의 예측을 태평양뿐만 아니라 동해(일본 서부해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 등의 8개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노다 총리는 후쿠이현지사의 동의 표명 직후 관계 장관과의 회합을 통해 원전 재가동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상은 오이 원전 재가동을 결정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차관을 책임자로 하는 ‘상시 감시·긴급대응체제’를 설치하고 차관을 비롯해 원자력안전·보안원, 간사이전력 담당자 약 20명을 현지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시 요원 수를 현재의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히는 등 오이 원전의 안전성 감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사이전력 관내에 절전목표에 대해서는 오이 원전 풀가동한 단계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전했다.
<원본 및 출처: 日本經濟新聞>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