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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9월부터 원유생산 재개

남수단, 9월부터 원유생산 재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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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재개까지는 6개월 정도 소요될 듯

남수단이 9월부터 원유생산을 재개해 향후 1년 안에 생산량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수단과 남수단이 최근 석유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남수단은 9월부터 주요 산유지대인 Upper Nile 지역의 유전을 중심으로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남수단 협상 수석대표가 밝혔다.

남수단은 9월에는 15만b/d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1년 안 기존의 35만b/d 이상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남수단의 Stephen Dau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지난 8월 13일 남수단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남수단과 케냐 간의 송유관 건설에 관한 논의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송유관 건설을 남수단과 수단의 석유협정과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송유관 구축이 완료되면 남수단은 원유수출에 대한 對수단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수단의 Adam Youssef 제2부통령은 수단과 남수단 간의 국경·안보협정 체결 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Adam Youssef 제 2부통령은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남수단의 원유수출 재개에 필요한 국경·안보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양국이 모든 분쟁을 일시에 해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수단 정부는 국경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졍체결 가능성을 매우 긍정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최대 유전지대인 Abyei 지역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여 온 수단과 남수단의 국경분쟁 해소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원본 및 출처: Reuters, Afric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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