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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방 경제제재 여파로 원유수출 급감

이란, 서방 경제제재 여파로 원유수출 급감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2.10.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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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對이란 경제제재 여파로 이란의 원유수출이 급감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지난 9월 12일 밝혔다.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란의 원유수츨은 100만b/d을 넘기지 못했으며, 수출 급감에 따라 이란 경제에 월평균 5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미 재무부는 세입 감소로 타격을 입은 이란 정부가 예산을 크게 삭감해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은 對이란 경제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및 NIOC의 자회사 Nafriran Intertarade ㏇의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제재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IEA는 월간 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원유수출이 8월에는 110만b/d를 기록해 약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란의 비협조적 태도 때문에 미국과 EU가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단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원유수출이 다시 회복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방의 경제제재로 이란의 산유량은 22년래 최저치인 285만b/d까지 하락했으며, 2011년 말과 비교하면 65만b/d 감소한 상황이다.

이란의 원유수출 급감으로 세계 석유시장은 공급이 평균 100만b/d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유가는 배럴당 평균 약 115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8월 중순에는 배럴당 약 117달러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원문 및 출처: Reutres; Financial Times>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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