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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업익 873억..예상치 상회

엔씨소프트, 영업익 873억..예상치 상회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10.0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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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엔씨소프트가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9일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972억원, 영업이익 873억원, 당기순이익은 71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8.83%, 영업이익은 1010.23%, 당기순이익은 1008.78% 늘어났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아이온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매출강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확장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호성적을 거둔 엔씨소프트는 연간실적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347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 당기순이익 185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에 비해 매출 83%, 영업이익 367%, 당기순이익은 623%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리니지 시리즈의 성장세와 아이온의 안착 때문"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실적을 주요 내용별로 살펴보면 리니지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연간매출도 지난 98년 서비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리니지2도 서비스를 시작한 2003년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온은 작년 한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연간 2520억원을 벌어들이며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1085억원, 북미 237억원, 유럽 227억원, 일본 258억원, 대만 65억원 등이다. 로열티는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볼 때, 아이온 출시로 유럽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서 12%로 증가했다.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501억 원, 리니지2가 369억원, 아이온이 898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이 39억원, 길드워가 36억원 등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실적 목표를 지난해 대비 2~10% 증가한 매출 6500억~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0.5~7% 증가한 2350억~2500억원으로 잡았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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