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는다. 세상에 버림받은 장발장은 성당의 은식기에 손을 대지만 주교는 그를 용서하고 남은 은촛대까지 건네주며 바르게 살라고 당부한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구원받은 장발장은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낸다. 탈옥수로 숨어살게 된 장발장과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코제트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 운명의 기로에 놓인 그들 앞에 자유를 향한 거대한 혁명이 시작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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