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채완희)는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고리원전 인근 지역의 국가유공단체, 장애인 및 불우어르신 수용시설과 주변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0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리원전 인근 3개 읍면(기장군 장안읍, 일광면, 울주군 서생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이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400세대, 경로당,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무료급식소를 직접 찾아가 총6500여만원의 생필품세트와 쌀, 과일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원품목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향토 생산품(쌀, 배) 3500만원 상당을 구입했으며, 고리원전 직원들이 17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구매운동을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한 고리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1600여명 전직원이 자원봉사자로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다양한 사랑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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