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숨겨진 엄청난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는 그의 아내 연정희(전지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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