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부문별 '녹색성장 전략과 합리적인 사회적 합의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그린코리아2009' 국제회의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국제연합(UN) 및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KDI등 11개 연구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미래의 핵심 정책기조로 설정하고 녹색성장으로 창출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적극 대응방침을 천명했다.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금융위기 발생 이후 녹색성장의 실천계획으로 녹색뉴딜을 보완해 환경과 성장이란 두마리의 토끼를 쫓고 있다며 녹색성장산업의 목표를 재확인 시켰다.
뒤를 이어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도 '정부와 산업계가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정책과 환경산업 비전 등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에너지자원 고갈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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