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 용기밸브 제조사인 영도산업(주)(사장 이광호)은 공사의 지난 1년여간의 기술지원과 인증시험 수행에 힘입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용기밸브와 안전밸브를 국내 최초로 유럽기준 적합성 시험에 통과해 유럽인증(E-Mark)을 취득했다.
영도산업(주)의 2개 제품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유럽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향후 양산 및 수출이 가능해졌다.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최대의 시험 인증 기관으로 독일 및 유럽의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와 세계 각국의 규제, 기업 및 시장의 동향에 대한 풍부한 관련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전세계에 걸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립적이고, 중립적이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발전 및 제품의 해외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사는 유럽인증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티유브이슈드에서 검증받음으로써 초고압 시험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유럽기관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에 유럽인증을 받은 제품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작동압력이 70㎫(700 bar)에 이를 정도의 초고압 제품으로서 고도의 기술이 요구돼 해외에서도 1개사 제품만 개발에 성공한 실정이므로 향후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공사의 가스제품 해외인증을 총괄하는 박기동이사는 지난 6월 14일 티유브이슈드 체코(TÜV SÜD Czech)와 ‘수소, 천연가스 및 LPG 자동차 가스부품 안전 및 성능시험분야 협력협약’ 체결을 계기로 유럽인증에 필요한 모든 시험을 공사에서 실시함으로써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사에서는 유럽인증 취득기간 단축, 취득비용 절감 및 기술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의 자동차부품 해외인증인 E-Mark이외에 유럽의 CE, 호주의 AGA, 북미의 ETL 인증 등 국내 제조사 수출지원을 위해 기술협약 및 기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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