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은 글로벌 경재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최고의 경영인을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각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이념, 경영실적, 국가경제기여도, 노사관계 등 총 1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종합대상과 각 항목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영인에게 시상하는 부문대상으로 나뉜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불어 국민의 기업으로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해달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박환규 사장의 부임 후 다양한 사고예방 노력을 통해 2009년 제2창사 이래 최대 폭의 가스사고 감소율(31%)달성하는 한편 가스기술기준의 KGS코드화로 기술기준 운용체계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가스안전기술 선진화 토대 마련했다. 또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R&D 강화, 노사화합과 원칙준수의 선진노사문화 구현으로 2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달성,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인사평가시스템 개선, 청년실업 해소 노력 등의 종합적인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임인배 사장 부임후 1년간 지속해온 1초 경영을 추진, 국내 한정된 사업을 해외로 확대했으며 만년 적자기업을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스피드 콜’제도를 도입해 서민생활안정과 전기재해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외에도 비씨카드 장형덕 대표이사가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5명의 CEO들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