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학(원)생 대상 ‘광산개발기술 경진대회(CORE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이 대회는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한 매장량평가와 가채광량 측정 기술을 겨루는 것으로 지난해 1회 대회부터 자원개발 관련 학과의 참여가 이어졌다.
3차원 모델링은 전문 S/W가 제공하는 가상의 3차원 공간상에 유용광체가 어떤 형태로 부존되어 있는지를 해석하고, 광체의 부존량과 품위를 추정하는 작업이다.
예년과 달리 2개의 세션으로 확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 서울대, 인하대 등 총 8개 대학 15개 팀이 참여하며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를 주관한 광물공사 사업평가실 김윤영 실장은 “본 경진대회는 대학의 자원개발분야 실무역량을 제고해 졸업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장을 체계화했으며, 지난해 2차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에 미비했던 3차원 모델링 기술의 저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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